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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4를 양산하는 1,700대 이상의 KUKA 로봇

폭스바겐은 그들의 첫 순수전기차 ID.3에 이어 두번째 전기차 ID.4의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츠비카우 공장에서는 2021년에만 모듈식 전기구동 매트릭스(MEB)를 기반으로 300,000여 대 가량의 폭스바겐, 아우디 및 세아트 브랜드의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차체 생산라인 및 조립 라인에는 1,700대 이상의 KUKA 로봇이 투입됩니다.

2020년 10월 15일


약 2년 전부터 KUKA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의 츠비카우 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ID.3와 ID.4 및 기타 모델의 제조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ID.4가 드디어 양산에 돌입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 현장에 1,700대 이상의 KUKA 로봇과 KL 4000 리니어트랙이 장착되어 이러한 츠비카우 공장에 투입된다는 사실은 역사적인 협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스바겐 배터리 부문에서도 활약하는 KUKA 로봇

KUKA 로봇은 츠비카우 공장에서 차체 생산라인 및 조립라인에 투입됩니다. 특히 KR QUANTEC 과 KR FORTEC 등 대형로봇이 주로 사용되지만 협업로봇 LBR iiwa 또한 적지 않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제작되어 주행거리 500 km 이상을 자랑하는 MEB의 확장형 배터리 시스템의 제조에도 KUKA 로봇이 사용됩니다. KUKA AG의 페터 모넨(Peter Mohnen) CEO는 “독일 최초 순수 전기차 공장의 핵심 부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폭스바겐과 함께 전기자동차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츠비카우 공장의 차체 생산라인: 여기에서는 KUKA 로봇을 통해 Volkswagen ID.3 사이드 프레임이 제작됩니다

2020년 7월부터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순수 전기차

2020년 중반까지 이곳 츠비카우 공장에서는 내연기관 엔진의 폭스바겐 골프 시리즈가 생산되었습니다. 이제 내연기관 모델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고 오로지 전기자동차만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2020년 말까지 12억 유로의 투자로 전기자동차 생산 설비로 완전히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첫번째 순수 전기차 생산의 원년이 될 2021년에는 MEB를 기반으로한 약 300,000대의 전기자동차가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2022년 이후에는 생산 대수를 매년 최대 330,000대로 증가시킬 계획에 있습니다. 츠비카우 공장은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ID.3의 생산 및 신형 ID.4의 생산 거점으로만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공장에서는 폭스바겐, 아우디 및 세아트 브랜드의 총 여섯 가지 전기차 모델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독일 최초의 순수 전기차 공장, 그것도 핵심 부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폭스바겐과 함께 전기자동차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KUKA AG CEO 페터 모넨(Peter Mohnen)